“‘꿈자리 안 좋다’ 제보?”…납골당서 남의 부모 유골함 개봉방송한 'BJ' 대체 누구?
약 15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공포 방송 전문 BJ가 납골당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모르는 사람의 유골함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포심 조성을 위해 야간에 납골당에 가서 유골함을 열고"란 제목으로 한 남성 BJ가 벌인 일에 대한 제보가 전해졌다.
글쓴이는 해당 BJ가 진행했던 방송 영상을 첨부하며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방송 흉가 BJ의 민낯을 알았으면 해서 제보한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에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것으로, 영상 속 남성은 시청자의 사연 제보로 부탁을 받고 납골당에 왔다고 주장했다.
남성이 제보자에게 받았다는 사연에 따르면 제보자는 '자꾸만 꿈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의 비어 있는 유골함이 보인다. 해외에서 거주하다 보니 찾아뵙지 못한지 오래됐다. 부모님께서는 생전 두 아들 중 장남을 먼저 사고로 보내고 막내인 저를 물심양면으로 키우셨다. 부모님의 유골함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남성은 사연자의 형 유골함이라며 누군가의 유골함 뚜껑을 열어 안쪽을 확인했으며, 차례로 사연자의 부모님 유골함이라며 또 다른 유골함 두 개를 찾아 꺼내들었다.
그는 사연자 부모님들의 유골함 뚜껑은 열리지 않는다며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와서 함을 열려고 하니 사연자의 부모님이 허락하시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남성은 유골함에 대고 "실례가 많았다. 곧 아드님이 찾아오실 거다"라고 말한 후, 생방송 시청자들에게 "오늘은 특히 긴장을 많이했다"며 인사를 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BJ는 사연자 부모님의 유골함 안쪽 뚜껑이 열리지 않는다며 "제가 열어보게 허락하시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TV)
해당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건 범죄 아니냐. 미쳤다", "말이 되나 이게. 내 눈을 의심했다. 가족도 아닌데 들어가서 유골함을 연다고?" 등의 반응을 남기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대해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한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돈이 된다고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할 것과 안 할 것 구분을 못 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봤을 때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의뢰를 했다고 하는 것은 허위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어떤 딸, 아들이 공포 관련 방송을 하는 BJ에게 의뢰를 해서 여러 사람들이 보는 데서 자기 부모의 유골함을 저런 식으로 봐달라고 의뢰를 했겠냐"며 돈이 된다고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BJ들의 문제적 행동이 지나치다고 했다.
오 교수는 "부탁을 받고 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닌 경우에는 분묘발굴죄 또는 주거침입죄 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확인을 해서 법적인 철퇴가 가해지지 않으면 이와 유사한 일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며 우려를 표했다.
추천기사
https://www.db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19
설현, 완벽비율 워너비 sexy 몸매…보디 챌린지..."이러니 남자들이 뻑이가지" - DBC뉴스
뉴스1에 따르면 설현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의 '조니워커 블루' 한정판 '노마드 시티 서울' 에디션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설현은 어
www.dbcnews.co.kr
https://www.db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17
홍석천 "매니저에게 사심 고백했다 차였다…여친 생기면 잘라버릴 것" - DBC뉴스
뉴스1에 따르면 12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는 '낙지 한 상에 소주 없으면 UNFORGIVEN 사쿠라 소원 성취 타임(with 홍석천&권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낙지잡이에 실패
www.dbcnews.co.kr
https://www.db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12
'주진모♥' 민혜연, 의사 가운 벗고 빨간 수영복 모습 공개. - DBC뉴스
뉴스1에 따르면 13일 민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영장에서 찍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이와 함께 그는 "다낭 도착. Healing"이라는 글을 짤막하게 덧붙였다.사진 속 민혜연은 레드 컬러
www.db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