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채취 앞당겨져…기후변화 따른 온난화 이상기후 발견
일반적으로 경칩 전후인 고로쇠 수액채취 시기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1월 중순까지 당겨졌다. 경칩은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며, 양력 3월 5일께다. 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구리 따위가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시기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7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 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스1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 영상 10.6℃ 이하의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출수 적정 기온 범위에 드는 날이 잦아 진주 고로쇠나무 인공조림지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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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