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 화재 5시간19분만에 '완진'…이재민 수백여명 발생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해 6지구까지 번졌던 화재가 약 5시간19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6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소방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쯤 최종 현장 브리핑을 열고 "오전 10시10분쯤 화재를 초진하고 화재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며 "오전 11시46분 최종 완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쯤 '구룡마을 4지구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를 접수했다. 화재는 4지구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6지구까지 옮겨 붙었다. 다행히 소방의 저지선 구축으로 인근 대모산과 구룡산까지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을 4지구 인근 주거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뉴스
2023. 1. 2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