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어눌하고 비틀비틀"…롤스로이스 문신男, 병원서 나온 또 다른 여성의 충격적인 정체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신모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해 준 병원이 불법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신씨가 아닌 또 다른 환자가 비틀대며 나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 병원 앞 CCTV에는 오후 7시쯤 한 여성이 해당 병원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성은 병원이 문을 닫는 시간을 지나 밤 10시가 넘어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여성은 병원에서 뭘 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치료는 안 받았다. 원장님하고 친해서 수다 좀 떨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성의 눈은 반쯤 감겨 있었고 발음도 어눌했다. 여성은 이 상태로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타고 곧바로 출발했다. 이 여성은 이틀 전인 7일에도 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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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