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성남 이사 온 ‘1인 헤어숍’ 성실한 사장이었는데"…정자교 참변에 오열
5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로 숨진 A씨(39세·여)의 빈소는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가족은 사고 원인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지방에서 올라온 A씨의 어머니는 빈소에서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A씨 유가족은 이날 오후 5시10분쯤 빈소에 방문한 김명수 분당구청장에게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자교에 대한 안전점검 내역 일체를 요구했다.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성남시민으로, 3년전 성남으로 이사 왔다. 분당 정자동에서 1인 헤어숍을 운영하는 A씨는 아침 출근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변사 사건 처리에 따라 유족측 조사는 마친 상태다. 경찰은 부검을 하는 방향으로 현재 부검 영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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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