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숙소서 '수도 요금 84만원' 쓰고 간 외국인 커플…"이미 출국, 처벌할 수 있나"
외국인 여행객들이 한 공유 숙박업소에 묵고 간 뒤 가스·수도 요금이 수십만 원이나 나왔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집주인은 이들이 일부러 물과 수도를 많이 쓴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여행객들은 이미 출국한 상태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7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중국계 여행객 남녀 두 명이 서울 마포구의 한 공유 숙박업소를 찾았다. 이들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25일간 독채 숙소를 예약했다. 그런데 계약 만료 나흘 전, 가스검침원이 다급하게 집주인 A씨에게 연락을 해왔다. 가스가 새는 것 같다는 연락이었다. 놀란 A씨가 숙소를 찾아 집을 확인했는데 가스 누수가 아니었다. 여행객들이 창문을 다 열어놓은 채 불을 켜두고 보일러도 틀어놓고 나간 것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들은 이곳에서 물만 120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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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