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마약 연기, 실화바탕"…유아인 '해롱해롱 기분' 진짜 소감이었네
배우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 그가 "광기 어린 연기의 비결은 '약'"이라고 했던 농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15년 7월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앞서 유아인은 '베테랑'에서 안하무인 마약 중독 재벌 3세 '조태오'로 분해 악역 연기를 펼쳤다. 함께 출연한 황정민은 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 경찰 '서도철'로 분해 오달수와 호흡을 맞췄다. 먼저 유아인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저도 (제 연기를) 약간 긴장하면서 봐서 그런지 해롱해롱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뉴스1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황정민이 "해롱해롱. 약하셨냐"고 농담을 건네자, 유아인은 "어휴, 큰일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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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