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단장 뒷돈 요구, 녹취록 공개 안 하는 건…마지막 배려다" 농담 같은 소리마
탄탄대로였던 야구인생이 한 번에 무너졌다. 지난 29일 야구계는 장정석(50) 전 KIA 타이거즈 단장으로 인해 시끄러웠다. 키움 히어로즈부터 시작해 KIA에서도 연을 이어간 박동원(LG 트윈스)이 장 전 단장의 비위 행위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면서부터다. 뉴스1에 따르면 장 전 단장은 지난 시즌 도중 박동원에게 뒷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가 된 녹취록에 따르면 장 전 단장은 한 번이 아닌 최소 두 번 이상 박동원을 만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단장은 "농담조로 얘기한 것"이라면서 해명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양측의 입장 차가 크다지만, KIA 구단은 29일 오전 최준영 대표이사 주재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장 전 단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KIA는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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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3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