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큰 아빠 전재국씨가 재산 다 가져가…아빠·새엄마 박상아 사이 틀어져"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27)의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우원씨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리 고발에 이어 아버지 전재용씨, 새엄마 박상아와 관련한 가정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15일 KBS 보도에 따르면 전화 인터뷰에 응한 우원씨는 불안한 목소리로 자신의 폭로 이유에 대해 "극단적 선택 이후 열흘간 병원에 입원하며 회개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신 앞에서 얼마나 창피한 존재인지, 죄인이 도망갈 곳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나 아직도 반성을 모르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가족 내부에 문제가 있냐는 물음에 우원씨는 "할아버지의 재산을 큰 아빠(전재국씨)가 다 가져가면서, 현재 아버지(전재용씨)와 새엄마(박상아씨)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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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