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지만 어데 최씨고? 카톡 받으면 삭제하세요!" 카톡서 악성 앱…폰 다 털린다
최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접근한 뒤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유포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빼내는 공격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번 공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남을 목적으로 한 데이트 앱이 아닌 카카오톡을 활용했다. 공격자는 주로 카카오톡에서 스스로를 필라테스·폴댄스 같은 학원강사로 소개했다. 경우에 따라 일반인을 사칭하기도 했다. 주로 카톡 친구추천이나 친구로 이미 등록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카톡 친구 정리하다 친구로 되어 있어 톡드립니다. 실례지만 누구시죠? 저는 **에 사는 *** 이라고 합니다"며 상대방의 호기심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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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