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조견, 붕대 감고도 수색" 튀르키예 감동시킨 부상 투혼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한국 구조견들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구조견들은 첫 해외 출동인데다 역대급 재난이란 부담에도 붕대 투혼을 벌인 끝에 소중한 생명까지 구했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긴급 구호대 1진 118명과 함께 튀르키예로 출국한 토백·해태·티나·토리 등 구조견 4마리는 현지 도착 후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구조팀 4개당 한 마리씩 배정됐다. 구조견은 탐색팀으로 편성됐다. 수색 절차는 이렇다. 수색 지역 또는 건물을 설정하면, 구조견이 투입돼 수색한다. 구조팀은 이후 매몰자내시경이나 써치탭 등 첨단탐색장비를 활용해 생존자를 최종 확인해 구조에 나선다. 뉴스1에 따르면 구조견 수색 시간은 1회당 약 10분 내외였다. 토백이와 해태, 티나, 토리는 10분 내외로 교대 투입돼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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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8.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