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급했던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밤 12시가 다 돼 갈 무렵 지지자들에게 '도와달라'고 긴급 호소했다.
김 의원은 17일 오후 11시 47분 자신의 SNS에 마치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아는 사이였다'것을 보여주려 듯한 가짜뉴스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며 출처, 유포한 사람 등을 찾아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입만 벌렸다면 거짓말. 이재명 쌍방울 김성태 만난 적이 전혀 없다? 그럼 이 사진은 뭐냐?'라는 설명과 함께 이 대표가 한 남성의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안경 착용, 체구 등이 얼핏 보면 닮은꼴이지만 김 의원은 "SNS에 퍼지고 있는 이 사진은 이재명 당대표 가족 사진으로 2017년 1월 23.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하며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즉 당시 이 대표가 부인 김혜경씨와 장남 동호씨(사진 왼쪽), 차남 윤호씨 등 가족과 찍은 사진으로 이 대표 손을 잡은 이는 차남 윤호씨라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엮어서 조작하려고 하는 시도다"며 "이재명 대표는 김성태 회장을 아예 만난 적도 없고 전화번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은 이미 통화 내역을 다 확보해서 일면식도 없고, 서로 아예 연락조차 하지 않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런 명백한 허위사실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검찰이 왜 허위사실 유포에 가만히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김 의원은 "카카오톡 등 SNS에 이러한 허위사실이 유포된 경우 SNS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단톡방명, 전송한 사람 아이디, 메시지가 전송된 날짜 및 시간, 기타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 등을 캡처, 설명해서 제보해 달라"고 지지자들에게 신신당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해 "일면식도 없다. 인연이라면 쌍방울 내의를 사 입은 것"이라며 펄쩍 뛴 바 있다.
한편 태국에서 도피 중 체포돼 17일 오전 국내로 압송된 김성태 전 회장은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에서 17일 오전 10시45분부터 18일 0시5분까지 약 13시간 20분여의 강도 높은 1차 조사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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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이재명·김성태 이 사진 뭐냐?" 발칵…김남국 해명 보니 - DBC뉴스
얼마나 급했던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밤 12시가 다 돼 갈 무렵 지지자들에게 '도와달라'고 긴급 호소했다.김 의원은 17일 오후 11시 47분 자신의 SNS에 마치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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