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84-79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승9패가 된 신한은행은 3위 부산 BNK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B는 4승13패가 되며 신한은행과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7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경은이 20점 9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이경은은 2차 연장에만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꽂아넣으며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김진영도 14점 16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을 나타냈다.
KB는 박지수가 30점을 몰아넣으며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두 팀은 정규 시간 내내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3쿼터까지 49-49 동점으로 맞선 채 돌입한 4쿼터에서도 나란히 13점씩 넣은 두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66-65에서 김소니아의 2득점으로 3점차로 달아났지만 KB 심성영이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넣어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회심의 외곽슛을 날렸지만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는 2차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길었던 승부는 2차 연장에서 끝났다. 신한은행 이경은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경은은 76-74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극적인 3점포를 터뜨려 5점차 리드를 만들었고, 뒤이어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켜 흐름을 가져왔다.
KB는 강이슬과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3점차로 추격했지만 이경은이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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